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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트리버 특징! 골든 리트리버와 래브라도 리트리버 차이?!

by 차차맘양주부 2023.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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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트리버는 세계 3대 천재견이자 3대 천사견입니다. 독자분들 가운데서도 리트리버를 입양하려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여러분의 고민을 덜어드리기 위해 리트리버의 특징과 장단점, 골든 리트리버와 래브라도 리트리버의 차이점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리트리버

 
차차는 믹스견입니다. 누구와 어떻게 섞였는지는 모르지만, 저희끼리는 아마도 골든 리트리버와 진돗개가  섞인게 아닐까 추측이자 확신을 하고 있어요. 그래서 알아봅니다. "우리집 강아지도 리트리버 믹스인 것 같아요" 궁금해하시는 분들은 이번 편을 주목해주세요.

1. 리트리버에 대해 알아봅시다.


리트리버(Retriever)는 대표적인 사냥개입니다. 과거에 주로 새와 같은 날짐승 등을 사냥할 때 동행하던 중~대형견을 통칭하며, "Retrieve"라는 단어 뜻이 "되찾아오다"인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총 같은 것으로 맞춰 죽인 사냥감을 찾아서 손상없이 주인에게 가져다주는 역할을 했습니다. 상처가 나지 않게 약하게 무는 법을 오랜 시간 익혔고, 또 훈련이 비교적 쉽게 이루어지기 때문에 최근에는 안내견 등으로도 인기가 있습니다. 리트리버는 가장 똑똑한 견종으로 세계 3위에 들기도 했습니다.

다른 개와 비교하여 리트리버는 입질이 많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사냥에도 동반되었고 대형견이라는 점에서 활동성도 매우 높은 편입니다. 입질을 잘 다스릴 방법을 습득시키지 못하거나 입질을 다른 곳으로 돌릴 방법을 찾지 못한다면 집안 물건들을 함부로 물어뜯거나 사람에게 입질을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공격 의사와는 전혀 관계가 없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 외 평균 개에 비해 분리불안 증상을 3배는 더 크게 나타내는 특징을 보이기도 합니다. 리트리버의 평균 수명은 약 10~12년입니다. 일부는 최대 15년까지 사는 경우도 있습니다. 래브라도 리트리버, 골든 리트리버 등이 이 품종의 하위에 속합니다.
 

2. 골든 리트리버에 대해 알아봅시다.

골든 리트리버(Golden Retriever)의 원산지는 영국의 스코틀랜드입니다. 골든 리트리버는 금색 혹은 크림 빛의 윤기나는 풍성한 털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며, 은은하게 귀티가 흐르는 인상입니다.

보통 25~40kg의 무게로, 영국 직할 속령이었던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 아일랜드, 뉴질랜드 등에서 자주 볼 수 있습니다. 골든 리트리버는 크림색과 골드색을 가진 아이들로 나뉘는데, 이 중에서 크림색은 보통 영국에서 온 강아지이며, 골드색은 보통 미국에서 온 강아지입니다.

사람을 좋아하고 잘 따르며, 온순한 성미와 지능이 높다는 점에서 맹인 안내견으로도 유명합니다. 안내견으로서 리트리버 견종이 1순위로 선택된 것은 그만큼 인내심과 사회성이 명백하게 검증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가끔 안내견 부적합 평가를 받는 경우가 있는데, 대다수 "너무 친밀하게 굴어서"가 1순위 부적합 이유라고 합니다. 사회성이 좋은 편이라 어린 아이들에게도 관대하다는 점에서 외국에서는 자폐 아동의 사회성 육성에 이용되기도 합니다.

발가락 사이에 물갈퀴가 있고 방수 기능을 갖춘 속털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에 수영을 잘 하고 대체적으로 물을 좋아하는 편이며, 털이 추위와 물로부터 몸을 보호해주어 몰 속의 사냥감을 잘 물어올 수 있게 합니다. 단지 식욕이 강한 편이라 너무 살이 찌지 않도록 성장기에 체중 관리를 해주어야 합니다. 또한 장모이며 털빠짐이 매우 심한 견종으로 일 년 내내 털이 빠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얌전하다는 이미지와는 달리 생후 2년이 지나기까지는 굉장히 활달한 편으로, 2년이 지나기 전까지는 비글과 맞먹을 정도로 활달함을 보이기도 합니다. 이는 호기심이 많은 견종에게 나타나는 특징으로, 호기심이 많다는 것은 머리가 좋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그 외 다른 단점으로는 유전병이 있는 개체가 많다는 점에서, 고관절 형성부전 및 신장암에 잘 걸리는 편이라는 점에서 생각보다 병원비가 많이 들 수 있습니다.
 

3. 래브라도 리트리버에 대해 알아봅시다.


래브라도 리트리버(Labrador Retriever)는 대표적인 조렵견, 사냥개, 인명구조견, 탐지견, 안내견, 간호견입니다. 현대의 래브라도 종은 캐나다의 뉴펀들랜드 래브라도주의 일부인 뉴펀들랜드섬에서 기원하였습니다.

골든 리트리버에 비해 털이 짧은 것이 특징으로 몸무게는 23~36kg입니다. 뉴펀들랜드 섬에서 어업을 돕던 견종이라는 점에서 수영을 아주 잘합니다. 색은 단색이 많으며 노란색, 흑색, 초콜릿 색 등으로 나타납니다.

골든 리트리버와 같이 온순한 성격에 인내심이 강한 편입니다. 친절하고 외향적이며 어떤 조건의 가정에서도 적응력이 뛰어납니다. 순종적이고 충성심이 높기로 유명하다는 점에서 매우 이상적인 견종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한없이 순하기만 한 골든 리트리버에 비해 비교적 경계심이 많고 싸움을 피하지 않기 때문에 방법견으로서도 평가가 좋습니다. 3대 천사견 중 하나로 불리며 미국 애견 단체 AKC에서 매년 선정하는 인기 견종 순위에서 1992년부터 현재까지 연속 1위에 뽑혔을만큼 압도적인 인기를 자랑합니다.

골든 리트리버에 비해 선천적으로 근육량이 더 많고, 두개골의 크기도 상대적으로 더 커서 치악력이 강한 편입니다. 또한 먹성 역시 더 좋은 편입니다. 리트리버 특유의 털빠짐 역시 가장 큰 단점 중 하나입니다. 당뇨병에 특히 취약한 견종이며 그 외에도 관절염, 위염전, 백내장, 고관절 형성부전, 신장암 등을 조심해야 합니다.
 
3대 천사견 중 하나라는 점에서 리트리버를 선호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대형견을 키우기가 매우 어려운 환경이라는 점에서 리트리버를 키우시려는 분들은 한 번 더 심사숙고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앞서 말했듯 리트리버의 기원이 사냥개라는 점에서 다른 동물에 대한 공격성이 어느정도 내포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강아지 양육에 대한 지식이 갖춰지지 않고 체계적인 훈련을 하기 힘든 초보 견주에게는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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